시금치 달걀 참깨 샐러드

출처: https://youtu.be/IcZz5lyTuYw?si=LQ3D7bM6r-zDuHO8

 

 

아빠가 취미 생활로 작은 텃밭을 가꾸신다.

4월인데도 벌써 20도를 웃도는 요즘 하루가 멀다 하고 다양한 야채들을 가져오시는데 어제는 시금치를 가져오셨다.

몇 주 전에도 시금치를 가져와 엄마가 무침을 했었는데 하도 많은 야채를 가져오고 다 무치기만 하니 잘 안 먹게 되더라.

게다가 다 초록색 야채라 그게 그거 같달까...

그래서 다른 요리 없을까 물어보니 엄마도 아빠도 "시금치 된장국을 할까?"라는 같은 대답. 하하.

물론 시금치 된장국도 너무 맛있지만 새로운 요리에 응용하고 싶어서 유튜브에 검색을 했다.

그렇게 발견한 오늘의 요리.

정말 쉽고 간단한데 소스와 시금치가 잘 어울려서 정말 맛있었다.

달걀에 소금, 후추 뿌리는 것을 까먹었지만 소스 자체가 맛있어서 까먹은 줄도 모르고 있었다.

집에 바나나가 많이 남아 곁들여 먹었는데 바나나와 소스의 궁합도 너무 좋았다.

그리고 무엇보다 바나나와 계란의 조합이라 그런가 오래도록 든든했다.

시금치 철만 되면 이 요리가 생각날 것 같아 정리해 둔다.

 

	재료 시금치 1/2단(150g) 삶은 달걀 3개 소금 약간 후추 약간 드래싱 재료 참깨 1큰술 마요네즈 3큰술 진간장 1작은술 알룰로스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나는 삶은 달걀 2개를 사용하였고, 마요네즈 2큰술에 맞춰 전체적인 드래싱의 양을 조절했다.
1.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시금치를 30초 정도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꽉 짜준다. 2. 시금치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3. 삶은 달걀은 껍질을 벗긴 후 큼지막하게 으깨어주고 소금, 후추로 간을 해준다. 4. 절구에 참깨를 갈은 후, 나머지 드레싱 재료와 함께 섞어준다. 5. 볼에 시금치와 계란을 넣고 드레싱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준다. 6. 접시에 담아 참깨를 뿌려 완성해준다.